관리자1 22-07-28 22:19 360 hit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7월 25일(월), 7월 27일(수)에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계 청소년봉사학교 첫 번째 활동인 자원봉사기본교육 및 강강주울래 활동과 두 번째 활동인 자원봉사기본교육 및 유해식물제거,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2022년 하계 청소년봉사학교 프로그램인 자원봉사기본교육 및 강강주울래, 유해식물제거 활동을 진행하며 관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배우고, 강강주울래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였고, 유해식물제거 활동을 통해 외래종 식물인 유해 식물들을 공부하며 제거함으로써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자원봉사에 관한 강의에서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 자원봉사는 스스로 자, 원하다 원, 받들다 봉, 섬기다 사 자로 이루어진 단어이다. 단어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원봉사를 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자원봉사를 할 때 에는 높은 의자에 앉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어 주는 것이 아니라 의자의 앉아있는 사람의 발을 그보다 낮은 자리에서 씻겨 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청소년 자원봉사 교육을 듣고 하천 쓰레기 줍기를 했다. 대충 보면 보이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곳저곳이 쓰레기가 많았다.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줍다 보니 뿌듯했고 쓰레기를 막 버리는 행동을 지양해야겠다라고 다짐했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하천을 걸으면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식물이 우리나라 식물뿐만 아니라 외래종도 같이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이 자라면서 우리나라의 토종 식물을 고사시킬 수 있는 식물이라는 점에서 놀랐다. 생태계 교란으로 발생하는 외래종을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겠지만 주기적인 관리로 외래종 유입을 막고 우리나라 토종 식물을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을 생각했다. 광주에서 발견할 수 있는 외래종 중 대표적인 식물로 단풍잎 돼지풀과 가시박을 살펴보고 특징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는 점, 가볍게 산책하듯이 움직이면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다. 환경정화를 하면서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면 개인은 편할지 몰라도 남들이 보기에는 안 좋게 보일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러한 행동 하나하나가 환경오염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함에 따라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재활용과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와 같은 행동을 나부터 실천하는 것이 환경보호로 다가가는 한 걸음이라는 것을 느꼈다.” 라고 말했습니다.
2022년 하계 청소년봉사학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알아가고, 자원봉사가 특별한 행동이 아닌 우리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의 행동이 될 수 있음을 느끼는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