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청소년자원봉사단체를 연계하여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환경·금연 봉사활동을 8월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9일(수),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광주중앙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청소년 기획 봉사활동 - 클린사이클’ 3회차 활동으로, 다가오는 8월 다함께돌봄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분리배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한 사전 제작활동이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제작한 분리배출 안내 포스터를 바탕으로 교육자료를 구성하고,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분리배출 빙고’와 ‘종이 투호 게임’ 등의 체험 활동을 기획·시연했다. 

체험에 필요한 물품 제작에도 참여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정성 어린 준비가 이어졌다.

이어 12일(토)에는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자원봉사단 ‘누리보듬’과 함께한 ‘청소년 기획 봉사활동 - 연기는 멋이 아니야!’ 3회차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본 활동은 아동·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 사전 준비활동으로,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는 그림을 직접 제작하고, 교육 및 퀴즈에 활용할 자료(PPT), 금연 서약서 등 다양한 콘텐츠 기획 활동이 이뤄졌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기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자원봉사의 의미를 확대하고 있다.